[충북일보]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 캠프의 김동주 기획조정실장은 17일 "중앙선관위 후보 등록 시 후보자의 병역 이행 여부, 세금 납부 등 재산 현황, 전과기록 등을 의무적으로 보고하고 이를 선거공보에 게재하게 되어 있다"며 "일부 언론에서 납세 1위 허 후보를 왜곡해, 세금을 제일 적게 된 후보로 인식하도록 보도한 것은 악의적 음해"라고 규탄했다.
김 실장은 이날 "이는 통장에 1천억 원 이상이 있는 인물을 주머니에 현금 1천 원밖에 없는 거지라고 표현한 것과 다를 바 없다"고도 했다.
앞서, 허 후보는 지난 13일 후보 등록 시 중앙선관위에 2021년 7천817만3천 원의 세금을 납부했다"고 신고했다. 종합부동산세 5천90만6천 원, 재산세 2천726만 원, 소득세 3천 원 등이다.
이 상황에서 일부 언론이 소득세 항목만 의도적으로 부각시켰다는 것이 허경영 캠프 측의 주장이다.
김 실장은 "허 후보는 지난 2019~2020년 총 세금 납부 합계가 74억8천600여만 원이고, 지난해에는 종합 부동산세 5천90만6천 원, 재산세 2천726만 원, 소득세 3천 원 등 총 7천817만3천 원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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