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중부내륙선 부발∼충주 단선전철 등 전국 8개 철도에 대한 안전점검에 돌입한다.
점검 대상은 지난해 개통한 8개 사업이다. 양 기관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3월 25일까지 안전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충북 구간은 지난해 12월 30일 개통된 중부내륙선 부발∼충주 단선전철 구간이다. 합동 점검은 개통 전 시행한 각종 시험과 검사, 성능의 인수인계 여부와 개통 후 발생하는 보완사항 등 철도 시설물의 안전 위험요인에 대해 중점 점검하게 된다.
또 점검 결과에 따른 위험요인과 개선사항은 집중 분석해 관련 기준과 규정에 반영하고, 건설 중인 사업에 선제 적용하는 등 안전관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양 기관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실시되는 첫 합동점검인 만큼 안전관리 책임을 한층 강화하고, 중대재해 예방과 열차 안전 운행을 위해 빈틈없이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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