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협 "각 시도 추천 3기 위원 18명 위촉"

2년 간 활동… 지방정부 남북교류 방향 논의

2022.03.03 16:20:20

[충북일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송하진 전북지사)는 3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제8차 남북교류협력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제3기 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17개 시·도에서 추천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위원 1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남북교류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고경빈 평화재단 연구위원장이 연임됐다.

특위 위원 임기는 2년이며 각 시·도 남북 교류협력 과제 연구와 발굴, 시·도 남북교류협력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방안 논의, 남북교류협력 관련 정책과제 건의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정부 남북교류협력 기반 조성 및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 분야별로 위해 2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해 핵심과제를 설정하고 전문가 세미나, 토론회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고경빈 위원장은 "현재 남북교류가 외부 정세에 취약한 현실이지만 추후 남북관계 개선 시 대응을 위해 지방정부가 민간과 협력해 주도적인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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