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22일 개통 이후 제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옥순봉 출렁다리.
[충북일보] 제천의 신규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옥순봉 출렁다리가 매주 월요일마다 휴장한다.
옥순봉 출렁다리는 지난해 10월 22일 개통 이후 164일 만에 39만2천여 명이 다녀가며 제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동안 휴장 없이 운영을 해온 시는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는 시설을 매주 월요일 정기 휴장일 정해 부대시설의 재정비를 비롯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그 외 추석, 설날, 근로자의 날에도 휴장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개장 이후 무료로 운영해온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를 지난 4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만7세 이상 일반인은 3천원의 입장료가 부과되며 낸 입장료에서 제천화폐 2천원을 환급받아 지역 내 가맹점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제천시민 입장료 1천원이다.
시는 유료화에 대한 이용객의 부담을 줄이며 제천화폐로 환급해 관광지 주변 상권과 제천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려 제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옥순봉 출렁다리를 방문하는 이용객은 관광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휴장일을 사전에 확인 후 이용을 바란다"며 "유료화 전환 이후 제천 관광지 주변 소상공인의 매출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