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창한 100년 송림 '캠핑객들을 유혹하다'

영동 송호관광지

2022.04.14 15:36:44

100년 송림으로 둘러싸여 명품 휴양지로 주목받는 영동군 양산면 송호관광지.

[충북일보] 100년 송림으로 둘러싸여 명품 휴양지로 주목받는 영동군 양산면 송호관광지가 캠핑족들을 유혹하고 있다.

송호관광지는 금강 상류와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아날로그 감성 캠프장으로 유명하다.

이 캠프장은 금강 줄기를 따라 수령 100년을 넘긴 소나무 1천여 그루가 가득 차 있고, 28만4천㎡에 텐트 200개를 설치할 수 있다.

야영장과 화장실, 급수대, 취사장 등 야영에 꼭 필요한 각종 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 곳이다.군은 물놀이장 모터 수리, 주요시설 소화기 비치 등 그동안 부족했던 각종 시설물도 보완했다.

주변에 캠핑족들의 흥미를 끌만 한 관광지도 많다.

이 가운데 양산팔경 둘레길은 송호관광지에서 출발해 강선대, 함벽정, 봉화대 등 양산팔경을 둘러보는 6km 코스로 금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벗 삼아 여유와 휴양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개통한 송호관광지와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을 잇는 길이 288.7m, 너비 2.5m의 물빛다리는 전통 악기인 해금을 형상화해 명소로 꼽힌다.

솔밭 옆 금강을 배경으로 국악, 대중가요 등을 들을 수 있는 각종 문화공연도 열린다. 영국사, 천태산 등 영동을 대표하는 관광지도 있다.

한편 송호관광지 캠프장 사용 요금은 텐트 1박당 1만5천원이며, 예약은 송호관광지 인터넷 홈페이지(https://songhotour.yd21.go.kr)에서 할 수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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