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 대표축제인 인산골축제와 들노래 축제가 10월, 예술제가 6월에 각각 열린다. 사진은 2019년 들노래 축제 모습.
[충북일보] 증평군의 대표축제인 '증평인삼골 축제'가 오는 10월6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새로운 일상을 위한 방역지침 시행에 따라 올해 증평군의 주요 축제 및 문화예술행사 일정이 윤곽을 드러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개최된 문화예술진흥위원회에서 증평인삼골축제 및 들노래축제, 증평예술제 등에 대한 일정을 확정했다.
지역의 대표 축제인 증평인삼골축제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보강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지역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주민 화합을 다지는 우수축제로 명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증평예술제와 증평들노래축제는 기존 통합 개최 방식에서 벗어나 각각 특화할 계획으로, 증평예술제는 내달 25일과 26일 보강천 및 김득신문학관 등 일원, 증평들노래축제는 10월22~23일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한 지역 축제 등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보다 발전적인 축제·행사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단체 등과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