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금강 유채꽃 단지 "인증 샷 찍어볼까"

2022.05.11 15:07:31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금강 변에 조성한 유채꽃 단지에 11일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금강 변에 조성한 유채꽃 단지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8만3천㎡ 규모의 이 유채꽃 단지는 개화 시기인 지난달 중순부터 노랗게 물들어 한 폭의 그림을 연상하게 한다.

군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발생한 퇴적물과 각종 쓰레기를 직접 치우고, 지난 3월 가뭄 피해에 대비해 물 주기 작업을 하는 등 유채꽃 단지 조성에 애썼다.

덕분에 이곳은 관광객들의 기념사진 장소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군은 지난 한 달간 이곳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 덕분에 지역경제에도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했다.

관람객들이 주변 관광명소와 맛집을 들러 유튜브와 블로그에 홍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주화 군 원예유통팀 주무관은 "지난 3월 개최하려던 '제1회 향수 옥천 유채꽃 축제'를 열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유채꽃이 피고 나서 2만여 명의 상춘객이 방문하는 등 관광명소로 알려져 뿌듯하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