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이달부터 스마트폰으로 지역관광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스마트관광 전자지도’서비스를 한다. 사진은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방문 인증 모습.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이 이달부터 스마트폰으로 지역관광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관광 전자지도'서비스를 한다.
군에 따르면 이 전자지도에는 옥천 9경을 포함한 관광명소 23곳과 군내 문화유적 45곳, 체험장소 12곳, 맛집 55곳, 숙박업소 32곳 등에 관한 정보를 담았다.
실시간 위치 정보 시스템을 통해 주변 관광 정보를 편리하게 알 수 있도록 제작했다.
현재 위치에서 목적지까지 이동 경로와 시간, 대중교통 정보, 관광지 사진과 소개 글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장소의 특징을 잘 살린 아이콘을 통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지역관광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기존 종이형 관광 안내 지도에서 신규 관광지를 추가하거나 밀집 지역 세부 관광 요소 표기가 어려운 불편함도 해결했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포털사이트 검색창에'옥천군 스마트관광 전자지도'를 입력하거나 도메인 주소(
https:// okcheon.dadora.kr)로 접속하면 된다.
군은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오픈 기념으로 모바일 스탬프 투어도 한다.
주요 관광지인 옥천 구읍(전통문화체험관, 정지용 생가 등 7곳), 장계관광지, 향수 호수길 가운데 2개 지점에서 스탬프를 획득해 완주인증서를 받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이벤트에는 외지 관광객만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관광기념품을 줄 예정이다.
조도연 군 문화관광과장은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활용해 휴가철 옥천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많은 관광객이 모바일 인증을 하면서 즐겁게 옥천 여행을 해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