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오는 17일 개장을 목표로 설치하고 있는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중앙 광장의 어린이 물놀이장 모습.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중앙 광장에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어린이 물놀이장이 오는 17일 개장한다.
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1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의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어린이 물놀이장은 크기와 깊이를 달리해 초등학생용, 미취학 아동용, 영·유아용 3개로 조성해 놓았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단, 점심시간인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휴장한다.
군은 방문객 편의를 위해 물놀이장에 쉼터 26곳을 비롯해 그늘막, 샤워실, 탈의실, 테이블, 의자 등을 비치했다.
또 응급구조사와 간호조무사 등 전문 인력 9명을 배치해 안전사고 때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물놀이장 운영 기간 '힐링광장 분수'도 함께 운영한다.
정일건 군 힐링사업소장은 "지역 어린이들의 방학을 맞아 안전하고 위생적인 물놀이 시설을 준비했다"며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군민에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