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오는 19일부터 8월 19일까지 생명누리공원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사진은 물놀이장에 설치된 고래물놀이터 모습.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19일부터 8월 19일까지 여름철 도심 속 피서지인 '생명누리공원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청주시는 청원구 주중동 511-1 일원에 생명누리공원 조성을 최근 마무리하고, 이 기간 만3~9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명누리공원 물놀이장은 청주시 최초로 조성된 공원 내 물놀이장이다.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고래물놀이터를 비롯해 샤워장, 이용자 편의를 위한 쉼터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물놀이장은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2시간씩(10:00~12:00, 13:00~15:00, 15:30~17:30) 3회 운영된다.
월요일은 청소와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물놀이장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1회 최대 100명씩, 하루 300명 입장이 가능하다. 미끄럼 방지를 위해 아쿠아슈즈 착용이 권장된다.
시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관리기준을 적용해 시설을 관리한다.
특히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전문 안전교육을 수료한 안전요원과 간호요원을 배치, 주 이용 대상층인 유아와 어린이를 감안해 '안전 최우선' 원칙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새로 조성된 도심 속 생명누리공원에서 무더운 여름철 가족단위 시민들이 즐겁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생명누리공원을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