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8회 박달재 여름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맨손 장어잡기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박달재전통시장 여름축제가 오는 30일 백운면 일원에서 열린다.
제9회를 맞은 박달재 여름축제는 2019년 제8회 행사를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박달재 전통시장상인회 주관으로 재개된다.
관람객 모두가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 행사는 특히 올해도 펄떡펄떡 힘 좋은 장어 맨손장어잡기 체험이 준비돼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초대가수로 트롯신이 떴다2 준우승자 나상도를 비롯한 인기가수의 공연과 부대행사로 우리 동네 가수왕, 밸리댄스 공연, 농산물 판매와 먹거리 부스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오는 29~30일 양일간 박달재전통시장에서 사용한 1만 원 이상의 영수증을 행운권으로 교환해 참여할 수 있는 경품행사도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축제행사를 탄력적으로 운영 할 방침"이라며 "박달재의 대표 축제로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