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백두대간 천상의 화원, 가을 야생화 개화 시작

소백산국립공원 쑥부쟁이, 정영엉겅퀴, 솔나리, 왜솜다리 등 만발
둥근이질풀 등 여름 야생화 군락도 환상적, 여름과 가을의 공존

2022.08.21 12:49:47

소백산국립공원 능선상의 둥근이질풀 군락.

[충북일보] 소백산국립공원 백두대간 마루금 일원에 쑥부쟁이, 정영엉겅퀴 등 가을야생화가 개화를 시작했다.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에 따르면 연화봉에서 비로봉으로 이르는 능선을 따라 둥근이질풀 군락 등 여름 야생화 또한 만발해 여름과 가을이 공존하는, 말 그대로 천상의 화원을 이루고 있다.

또한 백두대간 일원인 도솔봉에서 죽령으로 이르는 구간에는 소백산국립공원 특정식물인 솔나리, 왜솜다리 등도 개화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명환 자원보전과장은 "백두대간 마루금을 따라 피어나는 야생화는 10월까지 탐방로에서 관찰이 가능하다"며 "지속되는 호우와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소백산 천상의 화원에서 치유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