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팔 걷는다

세종시 2023 주요 업무계획

2023.01.01 14:52:05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해 행정수도 완성, 자족기능 확충, 미래전략수도 세종 건설 원년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누구나 살고 싶은 행정수도 세종 △과학기술 육성 자족경제 도시 △풍요와 품격의 문화예술도시 △시민중심의 편리한 미래교통도시 △쾌적하고 편안한 안전도시 △건강하고 행복한 의료복지도시 △창의인재를 키우는 한글사랑 교육특구 도시 △지역상생의 균형발전 선도도시 등 8개 분야에 걸친 세부적인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누구나 살고싶은 행정수도 건설'을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이 적기 건립될 수 있도록 국회 및 정부와의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도시계획 재정비, 교통·도로 인프라 및 정주여건 확충 등 세종의사당과 제2집무실의 원활한 안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과학기술 육성 자족경제도시 건설' 부분에서는 민관 SPC를 통해 민간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도시 건설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시범도시에 도입할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1생활권 대상으로 시범 운행할 방침이다.

특히 신성장산업 테스트베드를 조성하기 위해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대전~세종~청주를 연결하는 국내 최초 광역형(반석역~세종터미널~오송역) 자율주행버스 운행, 자율주행 로봇배송 실증 등을 통해 신성장산업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풍요와 품격의 문화예술도시 건설'를 위해 "세종예술의전당 100회 이상 고품격 공연을 유치, 하반기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 세종예술의전당 소극장, 시립박물관, 장욱진기념관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중심의 편리한 미래교통도시 구축'을 위해서는 수소버스 도입, 전기버스 증차 등 친환경 교통 기반을 확대하고, 세종-대전간 M-Bus 운행, 버스노선 효율화를 통해 시민이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여건을 만들어가기로 했다.

또한 오는 2025년 이전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한 관내 승·하차 버스요금 무료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는 한편 국회세종의사당,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여건 변화를 반영해 KTX 세종역 설치, KTX 조치원역 정차에 박차를 가하고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민 주거안정을 위해 공동주택 18개 단지 총 1만 787호를 공급하고, 장기적으로 조치원과 연기면에 주택공급물량 1만1천899호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의료복지도시 건설'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 보육시설과 공동육아나눔터, 확충, 보육교사 처우개선, 출산·양육지원을 위한 '첫만남 이용권' 바우처 지급 등을 추진한다.

'창의인재를 키우는 한글사랑 교육특구 도시 건설'을 위해 4-2생활권 글로벌 청년창업 빌리지를 조성하고, 2024년 교육자유특구 시범운영과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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