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대(왼쪽) 세종충남대병원장과 양솔몬 공군 항공우주의료원이 지난 10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과 공군 항공우주의료원(원장 양솔몬)은 지난 10일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원활한 진료 협력과 공동 학술연구 등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검사 의뢰나 회신, 기관 후납 등의 진료 지원을 비롯해 의학 정보교류, 의료진 공동연구 및 교육 등 상호발전에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응급환자의 신속한 진료 체계 협조를 통해 보다 안전한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의학적 자문 제공 등 상호 적극적인 교류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양솔몬 소장은 "공군 항공우주의료원은 1, 2차 수준의 병원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종충남대병원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진료 협력 뿐 아니라 조종사 공중환경 시뮬레이션과 연관된 진료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양 기관이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대 원장은 "2023년 새해 공군 항공우주의료원과 뜻깊은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해 의미가 남다르다"며 "진료 협력을 비롯해 다양한 공동 학술연구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