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24시간 운영

5성급 호텔 유치 문학관 설립 추진
세종시 보건복지·문화체육분야 주요사업 계획 발표

2023.01.19 10:45:51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해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고충상담 직장마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보건복지분야 올해 주요사업계획을 공개했다.

시는 생활권별 종합복지센터 운영을 확대해 반곡동에 '종합복지센터'를 오는 3월 개소하고, 여성의 성장과 안전을 위한 여성친화적 인프라를 구축을 위해 새롬종합복지센터 4층에 직장맘 지원센터를 오는 5월에 설치 운영키로 했다.

디지털 성범죄 지역특화상담소를 조치원에 마련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국공립 어린이집 10개소를 확충하고, 공동육아나눔터 3개소에서 야간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

아동이 행복할 권리 보장을 위해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종촌동(4월)과 조치원(9월)에 설치하는 한편 아동 방과 후 돌봄복지시설 확충과 운영시간 연장(19→20시)·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연 840→960시간)를 통해맞벌이 부모 육아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어르신 돌봄 복지를 확대를 위해 공립 치매전담형 요양시설을 올 하반기에 개원하고,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한 전동보장구 충전소를 추가로 설치(28→31개소)할 계획이다.

보건의료 인프라를 확충을 위해 소아과 전문 의료진을 갖추고 어린이 응급환자에 전문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를(세종충남대병원) 운영하기로 했다.

세종시는 문화예술체육분야에서도 도시 품격에 걸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세종예술의전당을 활용해 100회 이상의 고품격 공연을 유치하고,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는 어린이·가족 중심의 공연을 80회 이상 개최할 예정이다.

또 예술가 지원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가칭)보헤미안 거리조성을 위해 올해 후보지를 검토한 뒤 2024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거리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문화인프라 확충을 위해 우선 300석 규모의 세종예술의전당 소극장 건립을 위해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며, 세종시립박물관은 오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고운뜰공원 내 올해 착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학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이밖에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5성급 호텔과 컨벤션 센터 유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체육분야에서는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시차원의 대회준비전담TF를 구성·운영하고, 차질 없는 대회 준비를 위해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타당성 재조사 통과 및 국비 확보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해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수준의 36홀 파크골프장 1개소와 9홀 3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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