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2022년 적극적인 예산집행을 통해 교육부로부터 60억원의 교부금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은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2022년 적극적인 예산집행을 통해 교육부로부터 60억원의 교부금을 추가로 받는다.
시 교육청은 지난해 상반기 소비·투자 분야와 1년간 재정집행 분야의 목표를 모두 초과 달성해 교육부로부터 보통교부금을 더 받게 됐다고 밝혔다.
지역 내 상권의 소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비·투자 분야는 인건비, 운영비, 건설비, 자산취득비 등으로 구성됐으며, 상반기 목표액 2천790억 원 대비 572억 원을 초과한 3천362억 원(120.5%, 전국 1위)을 집행해 보통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했다.
재정집행 분야는 1년간 모든 지출항목의 집행 결과를 측정하는 것으로, 예산현액 1조2천842억 원 중 교육부가 목표로 설정한 1조2천329억 원 대비 130억 원을 초과한 1조2천459억 원을 집행해 보통교부금 50억 원을 추가로 받게 됐다.
그동안 세종시교육청은 재정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세종교육재정 집행점검단을 통해 주간 및 월간 집행실적 등 사업 집행 추진 실적을 지속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집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세종시교육청은 2023년 2월 말까지 진행되는 2022년 학교회계 집행도 적극 추진해 30억 원의 보통교부금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