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지능형 과학실 확대

총 16억 2천만원 투입
구축교, 활용·운영교, 모델학교 등 유형별 지원

2023.02.02 10:35:38

세종시교육청은 내년까지 관내 모든 학교에 지능형 과학실을 1실 이상 갖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반곡초에 설치된 지능형 과학실에서 교사로부터 학생들이 지도를 받고 있는 모습.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을 2024년까지 세종시 모든 학교에 확대·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능정보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과학 실험 및 탐구 방법과 실험실 공간 변화에 대한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의 다양한 과학탐구활동과 융·복합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실시됐다.

이에 따라 순차적으로 2021년과 2022년 모두 24교를 구축한데 이어 2024년까지 세종시 모든 학교에 지능형 과학실 1실 이상을 구축한다.

올해 지능형 과학실 사업은 운영 유형별로 구축교, 활용·운영교,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로 나누어 총 61교(초30교, 중16교, 고14교, 미정1교)로 대폭 확대된다.

구축교(초 18교, 중 10교, 고 8교)는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공간 구축 및 교육활동 운영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과학 교육활동을 구현하는 학교로, 교당 4천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능형 과학실이 현장에 안착되고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이미 구축된 학교들을 활용·운영교(초 10교, 중 5교, 고 5교)로 지정해 교당 900만 원을 배정한다.

또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초2교, 중1교, 고1교, 미정1교)는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과학실 모델을 개발·운영하는 학교로, 교육부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교에 1년 차 4천만원, 2~3년 차 900만원씩 3년간 지원한다.

김동호 미래교육과장은 "지능형 과학실 구축은 지능정보사회에 필요한 과학 소양 및 탐구역량 함양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지능정보사회를 주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지능형 과학실 구축·운영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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