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시민단체 참여하는 탄소중립 추진단 구성

단장에 경제부지사
2050 탄소중립 차질없이 이행

2023.03.14 17:55:46

충북도가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하는 탄소중립추진단을 구성해 탄소중립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2년 실시된 탄소중립실천 문화체험교육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는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추진단을 구성, 탄소중립 관련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도는 올 2023년을 탄소중립 이행 원년으로 탄소중립 사회로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도가 추진하는 주요사업으로는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추진단 확대·운영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 △공공부문 탄소중립 선도모델 발굴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 지원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탄소중립 지원 △기후변화 교육센터 운영 △탄소포인트제 운영 등이다.

탄소중립 추진단은 시민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정책수립지원을 위한 연구기관, 정책자문을 위한 자문위원회, 지원센터 등을 둔다. 도에서는 경제기업과 등 12개 부서가 참여한다.

추진단은 도민이 제안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반영한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요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대한 추진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추진단은 이달 말 국가의 탄소중립 기획계획이 수립되면 국가계획을 공유, 도 대응방안을 위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는 공공부문(공공건물, 차량 온실가스 감축)에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5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노후 건물 에너지 효율화사업 지원, 하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내 유휴지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등의 사업을 시행,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했다.

안창복 도 탄소중립이행책임관은 "도와 탄소중립 지원센터, 시민단체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실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2월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2050 탄소중립 충북 실현'을 탄소중립 비전으로 정하고, 국가의 중장기 온실가스 목표와 연계해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약 40%를 감축하는 '충청북도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마련했다.

/ 배석한 기자 khandda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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