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휴양 복지시설 개선된다

감소하던 휴양림 방문객 늘어나

2023.03.14 17:53:38

충북도가 엔데믹후 휴양림 등 휴양·복지시설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 시설에 대한 개선에 나선다. 사진은 좌구산 출렁다리

[충북일보] 코로나19로 감소했던 자연휴양림 등 산림휴양·복지시설의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 시설에 대한 개선사업이 이뤄진다.

충북도는 코로나19 이후 개인건강, 감염예방 등에 대한 인식 확산으로 저밀집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예산 295억원을 투입, 산림휴양 복지시설 개선사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자연휴양림 14개소에 146억원, 치유의 숲 2개소에 47억원, 산림 레포츠 시설 2개소 조성에 46억원, 등산로 정비 및 탐방로 조성사업 등에 33억원 등을 투입하기로 했다.

조성이 완료된 증평균 별천지 숲인성학교를 유아숲체험원과 연계한 어린이 창의·인성함양을 위한 산림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산림교육 및 치유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도 실시한다.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 숲길등산지도사 81명을 배치,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휴양림 등 이용객의 증가 추세에 따라 숙박시설의 위생 상태와 등산로나 산책로 등의 편의시설 등을 수시로 점검하여 이용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휴양림 방문자는 21년 157만여 명에서 지난해 270여만 명으로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석한 기자 khandda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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