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호두연구소가 3년간의 연구를 통해 대추를 원료로한 기능 성제품 4종을 선보이고 있다.
ⓒ대추호두연구소
[충북일보] 보은 대추를 원료로 한 기능성 제품이 출시됐다.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대추호두연구소에 3년간 산학연 협력연구를 통해 항아토피 활성, 주름 개선 및 피부진정 효능을 함유한 기능성화장품 등 4종을 개발,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미스트, 바디워시, 샴푸바, 비누선물센트다.
기능성화장품으로 개발된 미스트는 무농약으로 재배한 대추잎을 저온감압 추출공법으로 추출한 원료를 제품화한 것이다. 연구소는 추출물 원료와 시제품에 대한 인체적용 시험에서 안전성과 1차 자극에 의한 피부 진정효능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항오토피 활성은 인체 각질 세포주를 활용한 세포 실험에서 밝혀졌고, 주름개선 기능성은 도내 화장품 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효과를 구명했다.
대추호도연구소 강효중 환경이용팀장은 "세포 실험을 통해 확인된 항아토피 활성과 주금개선 기능성을 나타낸 추출물의 정확한 성분을 구명하여 대한민국화장품원료집 등재와 이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배석한 기자 khanddang@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