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코리아 2023' 박람회에 참가해 투자유치에 나서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전기차 박람회'EV 트렌드코리아 2023'에 참가해 투자유치에 나선다.
올해로 6회를 맞는 EV 트렌드코리아 2023'은 국내 최대의 전기차 박람회로 현대차·기아차 등 100여 개 사가 참여해 400여 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 투자유치 홍보관을 마련, 충북이 이차전지 최대 생산기지로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양극재, 전해질 등 핵심소재 생산업체를 두루 갖춰 배터리 밸류체인이 잘 구축되어 있는 점을 내세우며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오창 이차전지 소부장특화단지 지정, 이차전지 소재부품시험평가센터 구축, 광역교통망 자율주행사 시범운행지구 선정 등 미래차 관련 R&D 인프라와 테스트베트구축 등을 내세우며 홍보에 나서고 있다.
조경순 도 투자유치국장은 "충북은 이차전지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미래차산업의 떠오르는 메카로 연구시설 등 관련 인프라 확충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배석한 기자 khanddang@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