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식중독 초등생 5명 격리치료

2009.05.27 17:27:42

속보=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였던 옥천군 이원면 3개 초등학교 학생 가운데 5명이 세균성이질로 의심돼 옥천성모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5월27일자 3면)

옥천성모병원은 27일 오후 2시께 이원초 4명, 대성초 1명 등 5명이 세균성 이질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돼 격리치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천군 이원면 3개 초등학교 학생 등 115명은 지난 21일 경남고성의 공룡박물관을 체험학습한 뒤 경남통영시 휴게소에서 점심식사 한뒤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여 19명이 병원 치료를 받아 왔다.

이들은 이날 김밥과 떡복이, 돈까스, 등 뷔페 음식을 먹고 난뒤 22일 부터 3명이 복통을 호소하며 설사 증세를 보여 학교보건실에서 약물치료를 받고 귀가했으나 25일 이원초 6학년 2명과 4학년 5명이 복통증세를 보이는 등 51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병원 관계자는 "보건소에서 당초 병실 10개를 준비해 달라고 했으나 추후에 5명뿐이라고 정정해 왔다"며 "5명은 현재 한 병실에서 격리 치료를 하고 있으며 정확한 감염여부는 28일 보건소의 검사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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