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화재 시 대피에 취약한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피난기구인 완강기 사용법을 집중 홍보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완강기는 몸에 장착해 높은 층에서 지상으로 천천히 내려올 수 있게 하는 비상용 피난기구다.
완강기는 3~10층까지 설치해야 하고 다중이용업소의 경우 2층에도 설치해야 한다.
소방서는 지난달 22일 부천시 호텔 화재와 관련, 대피에 취약한 숙박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완강기 사용법 등을 컨설팅하고 소집교육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숙박시설 관계인 안전컨설팅, 완강기 등 피난기구 사용 및 관리 방법 지도, 숙박시설 관계인 소집교육, '불나면 살펴서 대피' 홍보 등이다.
임병수 서장은 "화재에 취약한 숙박시설에 대한 철저한 예방 지도로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