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농촌사랑 평가 '전국 1위' 달성

2009.06.15 15:32:54

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가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상반기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충북농협은 "자매결연 내실화와 교류 활성화에 초점을 두어 평가가 진행된 이번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평가에서 충북농협은 여러 방면으로 내실 있게 추진해 온 1사1촌 자매결연이 그 결실을 맺게 됐다"며 15일 밝혔다.

지난해 충북농협은 도내 1사1촌 자매결연마을 33곳에 대해 6억원을 지원, 마을별로 특색 있는 자원을 개발해 지역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주력했다.

또한 자매결연마을의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5억1천500만원을 지원,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 마을과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 마을에 '농촌체험관 및 자연생태체험교육장'을 마련했다.

아울러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교류활성화 붐 조성을 위해 '1사1촌상' 을 제정하고 도농교류를 모범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마을과 기업체 등을 선발해 매분기 1회씩 시상하고 있다.

이밖에 1사1촌 자매결연 마을대표와 부녀회장, 총무 등 마을리더 300여명을 대상으로 2박3일에 걸쳐 심도 있는 농촌사랑운동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자매결연기업체의 주말농장 및 친환경 계약재배 확대, 농촌 체험학습 참여 확산, 농촌사랑운동 집중 홍보 등 다각적으로 도농교류 참여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게 된 것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택과 집중·내실화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도농교류를 실천해 나감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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