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어음부도율 9개월만에 최저

5월 0.24%… 전월 比 0.27%p 하락

2009.06.15 19:53:18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이 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5일 한국은행충북본부에 따르면 5월 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금액기준, 전자결제 조정전)은 0.24%로 전월 0.51%에 비해 0.27%P나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8월 0.22% 이후 9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청주가 0.64%에서 0.29%로 크게 하락했으며, 충주지역도 0.07%에서 0.02%로 낮아졌다.

이밖에 제천지역도 0.01%에서 0.09%로 낮은 수준을 이어나갔다.

부도금액은 21억1천만원으로 전월의 53억6천만원보다 32억5천만원 감소했다.

특히 건설업의 부도금액이 21억8천만원 감소하는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부도금액이 줄었다.

5월 중 부도업체 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4개로 전월과 같았으며,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2개, 제조업 및 건설업이 각각 1개씩을 기록했다.

신설법인 수는 127개로 전월 123개보다 4개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36개, 도소매업 25개, 건설업 22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도법인 수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배율은 전월 41.0배에서 63.5배로 상승했다.

/홍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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