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뚜껑 모아 두꺼비 보호합니다"

진로 청주지점-(사)두꺼비친구들 기금 조성 협약

2009.06.18 18:16:59

(주)진로 청주지점과 (사)두꺼비친구들 관계자들이 18일 오전 두꺼비 서식지 보전기금 조성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진로 청주지점과 (사)두꺼비친구들이 원흥이 두꺼비 보호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주)진로 청주지점은 내달부터 6개월간 산남동 주민들이 '참이슬' 소주 병뚜껑을 모아 오면 개당 25원의 원흥이 두꺼비 서식지 보전기금을 적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진로 청주지점(지점장 문덕균)과 환경단체 (사)두꺼비친구들(대표 허원)은 18일 오전 10시 청주시 산남동 두꺼비생태문화관에서 보전기금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주)진로 청주지점은 산남동 8개 아파트 단지와 34개 협력상가를 통해 '참이슬' 병뚜껑 수거에 따른 보전기금 1천만원을 조성하게 된다.

(사)두꺼비친구들 박완희 사무처장은 "두꺼비를 회사 상징으로 사용해 온 진로가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협약에 이르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식지 보존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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