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항공기 운항정시율 99.86% '세계 최고'

2009.06.21 16:53:50

대한항공이 세계적인 항공기 제작사들로부터 '세계 최고의 정시운항 항공사'로 인정받았다.

21일 대한항공 청주지점에 따르면 보잉과 에어버스 등 양대 항공기 제작사가 2008년 한해 동안 자사 항공기를 운영하는 전세계 항공사의 항공기 운항실적을 조사한 결과 대한항공이 현재 운영중인 5개의 기종 중 4개 기종(B747, B777, B737-800/-900, A300-600)에서 세계 1위의 운항 정시율을 보였다.

또 나머지 1개 기종(A330)은 2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지난해 운항정시율은 전체 99.86%로 2007년 99.83%보다 더 높아졌다.

이번 조사는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가 보잉사와 에어버스사로부터 각각 자사의 항공기를 도입 운영하는 전 세계 항공사의 운항실적을 종합해 발표한 것으로 기상이나 공항 등 외부 요인이 배제된 각 항공사의 항공기 운영능력을 검증하는 대표적인 국제지표이다.

항공사의 지연 운항율이 낮다는 것은 항공사가 사전에 철저한 예방정비와 안전관리를 수행하고 있으며, 그만큼 승객 서비스 및 안전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운항 정시율과 안전 운항을 통해 고객들에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항공사로서 차별화된 선진 항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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