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 맞은 충북 부동산시장 '침울'

2009.06.22 01:01:25

비수기까지 겹친 충북지역 부동산시장이 거래침체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충북의 6월 셋째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비수기를 맞아 거래가 없는 가운데 2주간 0.02%의 변동률로 2주전(0.00%)과 유사한 보합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청주시(0.11%)가 유일하게 오름세를 보인 반면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는 119~132㎡대 0.09%, 66㎡이하 0.04%, 69~82㎡대 0.04%, 102~115㎡대 0.01% 순으로 올랐다.

반면 85~99㎡대는 유일하게 -0.05%의 하락세를 보였으며, 다른 면적대는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아파트 전세시장도 거래가 없는 가운데 2주간 -0.01%의 변동률을 기록, 2주전(0.00%)과 유사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청주시(-0.01%)가 유일하게 약한 하락세를 보인 반면 다른 지역은 모두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는 102~115㎡대만 -0.01%의 하락세를 보이고, 다른 면적대는 모두 가격변동이 없었다.

김종호 부동산 114 대전충청지사장은 "충북지역 부동산시장은 비수기가 겹치면서 거래도 없고 가격도 보합세를 유지한 채 거래침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