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실업자 전년대비 29.1% 급증

2009.07.15 19:58:52

충북도내 6월 중 실업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1%나 급증했다.

15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도내 6월 중 실업자는 1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천명(29.1%)이나 증가했다.

실업률은 2.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p 상승했다.

실업자 가운데 남자는 1만3천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4천명(49.4%) 증가한 반면 여자는 6천명으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실업률은 남자의 경우 3.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p 상승했으나 여자는 1.8%로 0.1%p 하락했다.

2·4분기 실업자는 1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1.2% 증가했고, 실업률은 2.2%로 지난해와 같았다.

6월 중 15세 이상 인구는 121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9만8천명보다 2만명(1.6%)이, 경제활동인구는 77만4000명으로 지난해 75만명보다 2만4천명(3.2%)이 늘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3.5%로 지난해 같은 기간 62.6%보다 0.9%p 상승했다.

취업자는 75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3만5천명보다 1만9천명(2.6%) 증가했다.

반면 비경제활동인구는 44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4만8천명보다 4천명(0.9%) 감소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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