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M 사업조정 신속 결단하라"

충북민생운동, 정부 강력조치 촉구

2009.07.30 21:04:24

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이 30일 오전 11시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개신점 앞에서 SSM 사업조정신청에 대해 정부의 신속한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은 30일 오전 11시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개점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는 청주지역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업조정신청에 대해 신속한 결단으로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대기업 유통업체들이 겉으로는 SSM 진출을 포기한 것처럼 위장하면서 뒤로는 여전히 SSM 확장진출을 위한 장소확보에 혈안이 돼 있다"며 "청주지역 SSM에 대한 사업조정신청에 대해 정부가 신속하게 결단을 내려 개점 3년 연기 등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테스코가 사업조정신청을 낸 입점예정지 3곳에 대해 즉각 포기선언을 하고 추가 SSM 확장진출을 중단하라"며 "홈플러스가 계속 지역사회의 요구와 여론을 무시하면서 자존심마저 상하게 한다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개신점의 영업을 막기 위해 실력행사도 불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북청주수퍼마켓협동조합이 지난 21일 중소기업중앙회에 접수한 홈플러스 SSM 사업조정대상 4곳 중 개신2호점에 대한 서류가 28일 중소기업청으로 공식 접수됐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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