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단지 내에 국책 보건의료기관이전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도는 10일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독성연구원, 질병관리본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국내 6개 국책 보건의료기관이 입주하게 될 청사건축에 대해 지난 9일 사전협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에서는 청원군수로부터 건축협의가 통보되는 대로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입찰공고를 통해 업체선정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오는 11월부터 공사를 추진, 2010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사전 승인된 청사 규모는 대지 면적이 40만245㎡이고 건축물은 1~6층, 15개동에 연면적 12만7천580㎡로 모두 2천776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 박수현기자 502ps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