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 신종플루 치료체계 돌입

치료의약품 720명분 확보, 발열삼당실 운영

2009.08.31 11:45:36

옥천군보건소는 개학과 가을철을 맞아 신종플루의 확산이 예상됨에 따라 예방과 치료 중심의 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보건소는 신종플루 감염 확산 방지와 주민들의 안심조치를 위해 치료의약품(타미플루, 릴렌자) 720명분을 확보하고 발열상담실을 설치 운영하는 한편 옥천성모병원(옥천읍 문정리)을 거점치료병원(고위험군 처방)으로 두고 옥천파맥스약국(옥천읍 금구리), 옥천약국(" 금구리), 중앙약국( " 삼양리), 박약국(청산면), 제일약국(이원면)을 거점약국으로 주민들에게 투약할 수 있는 치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역의 치료거점병원으로 지정된 옥천성모병원은 3개의 격리병상 확보와 체계적 방역시스템으로 신종플루 환자에 대해 조기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와의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합병증을 우려 고위험군 대상으로 의사임상 진단 후 민간의료기관과 거점약국을 중심으로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효율적 적기치료를 가능케 하고 있다.

또한 우선적으로 관내 학교, 산업체, 사회복지시설, 사회단체, 군부대 등을 순회하며, 신종플루의 증상과 진료 방법, 대처요령 등 기본적인 대처방안을 교육하고 방역소득 담당자를 지정해 월,수,금요일 시가지 연막소독과 학교, 단체시설 등 분무소득 병행 실시로 신종플루 예방책을 강구하고 있다.

또한, 상시비상체제(주말근무)를 유지하고, 24시간 상담전화(예방의약담당 011-482-8702)를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개학과 가을철을 맞아 신종플루의 대유행이 예상돼 치료와 피해최소화 중심으로 방역대책을 전환했다"며 "가급적, 집단행사나 모임을 자제하고 대국민행동강령에 따라 손씻기 등 위생관리에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건소는 1일 군청직원, 2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에게 대국민예방요령 등을 교육할 방침이다.

/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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