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파 출하량 감소… 거래가 상승할 듯

2009.09.07 19:29:18

이달들어 배추 출하량이 점차 늘면서 거래가격의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무·대파는 출하량 감소에 거래가격도 상승세가 예상된다.

7일 청주시농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거래되는 농수산물에 대해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비교적 안정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일은 출하 물량이 증가해 거래 단가가 하락했으나 채소는 출하 물량이 감소해 전반적으로 거래단가가 상승했다.

또 일부 품목은 거래단가가 약보합세를 보였고, 수산물은 수입·출하 물량이 감소해 거래 단가가 올랐다.

이 가운데 과일의 경우 지난해 평균 가격에 비해 포도는 -10%, 사과 -27%, 수박 -43%씩 하락한 반면 배는 3% 소폭 상승했다.

채소는 대파 53%, 청양고추 48%, 배추 36%, 감자 13%, 느타리버섯 4% 등 일부 품목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청상추 -6%, 깐마늘 -6%, 무 -7%, 애호박 -19%, 깻잎 -29%, 풋고추 -24%, 시금치 -32%, 열무 -35%, 쪽파 -42% 등 다수 품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수산물은 갈치 -0.1%, 오징어 -3%, 고등어 -30% 등은 하락했으나 명태는 53%나 상승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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