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관원, 원산지표시 일제단속

1천700여명 투입… 내달 2일까지 실시

2009.09.10 16:07:07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은 추석명절을 맞아 선물 및 제수용품 등에 대한 농축산물 원산지 둔갑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충북농관원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명예감시원 등 1천700여 명을 투입해 선물·제수용품 제조업체, 백화점, 중·대형마트, 도소매업체,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쇠고기, 돼지고기, 고사리, 도라지, 사과, 배, 갈비세트 등의 원산지 무표시와 허위표시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또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는 유통업체 단속의 사전단계로 정부수집과 원산지표시제에 대한 홍보를 전개할 예정이다.

이어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수입농산물 유통이 많은 중대형마트, 백화점, 도·소매업소 등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육류, 과일류 등 제수용품과 선물세트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충북농관원 관계자는 "농산물 원산지표시제가 정착돼 감에 따라 농산물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스러우면 전국 어디서나 부정유통신고 전화 1588-8112번 또는 농관원 인터넷홈페이지(www.naqs.go.kr)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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