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동요학교, 26일 인성동요 부르기 대회 개최

2009.09.24 11:48:15

음성군 생극면에 위치한 음성동요학교(교장 유정)는 26일 4회 인성동요 부르기 대회를 개최한다.

동요학교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날 동요 부르기 대회는 KBS 2시의 희망가요 객원가수 정선희의 진행으로 전국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예선을 치르고 본선에 오른 11팀의 어린이들이 경연을 치른다.

음성동요학교는 '고추 먹고 맴맴' 전래동요 발상지인 생극면을 알리고 성인가요가 범람하는 환경 속에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과 자연 속에서 농촌체험을 병행함으로써 도시와 농촌이 함께 공존하고 농촌사랑을 고취시키는 뿌리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또 동요를 통한 체험학습장으로 악기놀이체험, 원예체험, 난타체험장, 낙서체험장과 마을을 연계한 농촌체험, 먹거리체험장. 전통놀이체험장, 생활유물 전시장, 공예품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종 인성동요 프로그램으로 맨발로 걷는 길, 연못, 체험장, 야생화 단지, 전통생활마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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