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 CARD로 사세요"

한가위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마음은 벌써 고향 생각으로 가득하지만 계속된 경기침체상황과 짧은 연휴, 청년 실업난 등 한숨만 나오기 일쑤다.

이럴 때 일수록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생활비를 한 푼이라도 줄일 수 있고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사의 이벤트 등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잘만 활용한다면 선물마련에서부터 귀성ㆍ귀경 비용까지 알뜰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준비할 수 있는 달인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지역 유통가에서도 명절 특수를 잡기 위해 신용카드와 연계한 이벤트 외에도 다양한 기획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눈여겨본다면 좋은 상품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될 것이다.

△일시불 보다는 무이자 할부를

각 카드사 별로 차이는 있지만 최소 2개월에서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일시불 결제로 다음 달 결제일에 허리가 휘는 부담도 줄이고 이자도 내지 않으니 일석이조인 셈이다.

비씨카드는 명절 연휴 전 홈플러스(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포함)에서 추석선물세트를 구매하면 구매금액별로 상품권을 증정하고 과일, 참치, 조미료, 햄, 위생품, 커피 및 차 등 10개 품목에 대해서 최대 30% 할인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전국 이마트에서 삼성카드 할인쿠폰으로 80여 종목의 생활필수품에서 최대 20% 할인을 받고, 추가로 5천원 할인권까지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는 10월2일까지 현대ㆍ롯데백화점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결제고객 전원에게 5천원권 상품권을 지급한다(현대카드 S 제외). 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구매할 경우에도 각 매장별로 사은품과 할인혜택을 준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의 경우 내달 1일까지 롯데·비씨·신한·현대·외환카드를 사용한 구매고객에게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당일 5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대상 경품 응모를 통해 즉석에서 상품권과 영화표 등을 증정한다.

흥업백화점은 지하1층 매장에는 선물용품 특설 매장을 마련하고, 비씨카드/삼성카드로 결제 시 금액별 영화티켓(삼성카드) 또는 코엔자임바디세트(비씨카드)를 증정하는 사은품 지급행사를 병행 실시한다.

△지역 유통가 행사 풍성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셔츠넥타이, 스카프 등 선물상품 기획전을 5층 행사장에 마련하는 한편 추석행사와 더불어 파코라반, 크럭스, 클라이드 등 유명브랜드 20~50% 세일전을 진행한다.

홈플러스 청주점은 50개 대표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5050대축제'를 비롯해 추석선물세트 구입 시 신한·비씨·현대·KB·삼성·외환카드를 사용하면 최대 10만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 청주점은 인기선물세트 50품목을 2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구매액에 따라 2만원부터 최대 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이마트 인터넷쇼핑몰에서는 3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무료 배송하고, 10만원 이상 구매시 추가 포인트 적립 또는 할인 혜택을 준다.

이밖에 GS마트 상당점에서는 8개 생활용품에 대해 35~60% 특별 할인 행사가 진행되고, 롯데마트 청주점에서는 롯데카드로 결제 시 최대 20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귀성ㆍ귀경길도 신용카드와 함께

귀성ㆍ귀경길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라면 뭐니뭐니 해도 안전운전을 위한 차량정비와 만만치 않은 유류비 및 통행료가 부담일 것이다.

신용카드만 잘 활용한다면 할인 받을 수 있는 활짝 열려 있다.

차량정비는 미리미리 해야 되는 만큼 귀성길에 나서기 전 어떤 혜택이 있는 지 살펴보자.

삼성카드는 명절 연휴 전 전국 스피드메이트에서 차량정비할인 및 차량 필수항목 무료 점검 이벤트를 펼친다. 엔진오일을 교환하면 1만5천원 현장 할인 등의 혜택이 있다. 18가지 차량의 필수점검항목 무료 진단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10월25일까지 전국 S-Oil 및 충전소에서 삼성카드로 주유를 하면 1년 무료 주유권 및 스파 2인 입장권, 렌터카 대여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100% 당첨 스크래치 복권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10월1일에 자가용으로 귀성을 계획하고 있다면 신한후불하이패스를 챙겨보자. 신한후불하이패스카드의 경우 홈페이지나 ARS(1544-7800)를 통해 사전 응모한 뒤 10월1일 고속도로 통행료를 결제한 최고이용금액 1건에 대해 최대 1만원까지 캐시백을 해준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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