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치러지는 증평·진천·괴산·음성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 예정인 안재헌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5일 음성군 음성읍 소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얼굴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이날 안 예비후보는 "이명박 정부 탄생에 기여한 자신이 국정수행을 적극 뒷받침하고 충북도정을 중앙정부와 대(對)국회 등 중앙과 긴밀히 연결 지원하기 위해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중부4군은 충북도의 대문이자 안마당으로 풍요롭고 쾌적한 이상적 도·농 복합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면 명실상부한 국토의 심장부로 도약할 수 있다"고 지역발전의 포부를 내비쳤다.
이어 "지난 대선에서 충북도민들이 이명박 정부의 출범에 기여한 만큼 국회가 정부를 충분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이번 선거에서 여당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 며 "충북도내 국회의원 8석 중 1석에 불과한 현재의 의석분포로는 여당 역할을 다하기가 어렵다"며 필히 한나라당 후보를 당선시켜 줄 것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공천과 관련해서는"충북도민의 역량을 모아 국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경륜이 있는 후보,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지역밀착형 후보, 참신하고 깨끗한 새로운 정치인이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당내 후보 중 경쟁력이 앞섬은 물론 다른 당의 후보를 압도할 수 있는 중량감 있는 후보가 선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국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인 안응모 전 내무부장관, 최종찬 전 건설교통부장관, 정상헌 전 음성군, 중부4군 군의원, 한나라당 관계자, 지역 기관단체 대표, 여성단체 대표와 회원, 지역주민, 안 후보의 동문회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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