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윤 청원군수 취임 100일 "충북 첫 초중교 무상급식 실시"

2010.10.06 13:42:30

취임 이후 지역 경제 살리기와 주민 복지 증진에 힘 써온 이종윤 청원군수가 8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이 군수는 무엇보다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쳐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 행정을 보인 점이 돋보였다.

이 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군수실 벽을 없애 군민들이 언제나 편안하게 자신과 면담할 수 있도록 하는가 하면 매주 2∼3회 읍·면을 방문해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농가를 예고 없이 전격 방문해 농민들과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고 식사를 하는 등 소탈한 모습을 보여 군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청원군이 대한민국 최고 농업 군(郡)임을 대내외에 알리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청원생명쌀이 4년 연속 대한민국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리고 2010 청원생명축제를 개최해 청원군이 친환경 농업의 선두주자임을 널리 알렸다. 또 대규모 기업 투자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지난 10일 화장지 생산업체인 미래생활(주)과 투자 협약을 체결해 부용면 일원에 350억 원 투자를 약속 받았다. 따뜻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한 효도청원 실현에도 힘을 기울였다.

어르신들이 행복한 사회를 위해 노인 섬김이 사업을 펼치고, 방문민원처리반을 운영하며 어르신 체조경연대회를 여는 등 노인 복지사업에 총력을 다 했다. 또 노인건강 전문 강사를 두고 독거노인 돌봄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충북 지자체 중 최초로 초·중생 무상 급식을 실시한 것도 놀라운 성과다. 관내 초등학교 29곳, 중학교 11곳의 학교 급식비 중 학부모 부담금을 전액 지원해 학부모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청원·청주 통합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도 큰 성과를 올렸다. 청원·청주 통합 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공무원 인사 교류를 추진하고 직원 합동 워크숍을 갖는 등 우호교류를 활성화했다.

이 군수는 "취임 이후 '잘사는 청원 따뜻한 지역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늘 고민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만족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원/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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