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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청주시장 취임 100일 "관행 탈피…소통의 행정 전개"

  • 웹출고시간2010.10.07 20:19: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선5기 한범덕(사진) 청주시장이 8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한 시장은 그동안 시민 공모로 '녹색수도 청주'를 시정 목표로 정한 뒤 이를 위한 밑그림을 구상하는 한편, 소통의 행정을 전개했다는 평이다.

한 시장은 취임 직후 시정방침과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주요 현안사업장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민선 5기를 안정적으로 출범시켰다.

이어 관행적인 업무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꿨다. 그는 기존의 서면 업무보고 방식을 고집하지 않고, 메모나 구두보고를 비롯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업무보고 방식을 도입했다.

또 회의문화 개선, 행사 간소화 등 형식적인 문화를 지양하고 직원들과 격의 없이 토론을 벌이는 등 '소통 행정'을 강조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전개, 장애인 특수승합차량 증차 등 서민생활 안정 시책과 터미널사거리 지하차도와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 등 현안 사업도 꼼꼼히 챙겼다.

한 시장은 특히 지역 최대 현안인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민선 4기 시절 중단됐던 청원·청주광역행정협의회를 재개하는 한편, 충북도지사 및 청원군수와 통합 추진 합의문을 작성하는 등 행정구역 통합을 착실히 준비 중이다.

한 시장은 "대화를 통한 열린 행정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며 "고향 청주를 반드시 살기 좋은 '녹색수도 청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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