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최근 도내 다중·준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 결과 총 48건이 지적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천화재사고를 계기로 다중이용시설의 가연성 외장재, 필로티 구조, 피난계단, 비상구, 불법 용도변경 및 증·개축 등을 집중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점검 결과 방화문 철거 및 개폐불량 등 방화구획 미비가 11건, 피난계단 및 방화셔터 하부 장애물 적치로 인한 피난방해가 21건, 무단 용도변경 및 불법 증축이 12건, 화재 및 안전관련 행정지도 4건 등 총 45동 중 31동, 48건이 지적됐다.
이에 따라 도는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조치 명령 후 미이행 시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 등 관련법에 의거해 조치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기별 건축물 안전점검과 더불어 화재취약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도민들을 위한 안전한 건축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병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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