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음성공장 내 설치된 팩토리 투어 센터 전경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한독은 산업관광 활성화를 위해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 센터'를 4월 말에 개관했다고 밝혔다.
음성군에는 현재 11개의 산업단지가 가동 중에 있고 2천353기업에서 의약품, 우유, 소시지, 맥주, 화장품, 골프공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지역 내 산업단지와 관광자원을 결합한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사업으로 작년에 문화체육관광부의 산업관광육성 공모 사업에 선정돼 음성군 산업단지 내 9개 기업과 협약을 맺고 산업관광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 센터'를 건립했다.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 센터'는 ㈜한독(회장 김영진) 음성공장 내 약초원을 리노베이션한 이색적인 공간으로 '투어 팩토리', '그린 팩토리', '플레이 팩토리'로 구성됐다.
투어 팩토리에서는 음성 내 기업과 생산제품을 한눈에 보고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그린 팩토리에서는 마치 숲속에 온 듯한 공간에서 쉴 수 있으며, 플레이 팩토리에서는 소화제 만들기, 혈액형 알아보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향후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센터'는 음성에 오면 꼭 방문해야 할 곳이자 산업관광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5월 말에 개최되는 음성품바축제 기간 동안에도 축제장과 팩토리 투어 센터와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제품들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