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청주농협, 남이면 논 132㏊ 항공방제

㏊당 10분이면 뚝딱

2024.07.15 16:23:31

이길웅(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 조합장을 비롯한 남청주농협 임직원과 항공방제 전문가, 봉사자들이 15일 항공방제에 앞서 농업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남청주농협이 15일 오전 서원구 남이면 수도작 202개 농가의 논 132㏊에서 1차 항공(드론) 방제를 했다.

이날 항공방제에는 18대의 드론과 영농회장 38명, 항공방제 조종사 및 부조종사 36명, 남청주농협 임직원 10명 등이 투입됐다.

항공방제는 농작물 5m 이내 상공에서 정밀하게 농약을 살포할 수 있으며 지형 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아 10여 분간 1㏊의 작업을 마칠 수 있어 작업 효율이 높은 장점이 있다.

방제 비용 50%를 지원해 농가의 인건비를 줄여주는 동시에 고품질 쌀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2차 방제는 오는 8월 중 진행된다.

이길웅 남청주농협 조합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등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매년 공동 항공방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농업인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