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신발전 구역' 지정 기대감

국토부, 내달 1조1천300억원 규모 사업지 확정

2010.05.01 18:26:58

오는 6월 국토해양부의 최종 지정시 1조1천308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하게 되는'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최종 지정에 군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신발전지역 육성을 위한 투자촉진특별법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낙후지역의 성장잠재력을 활용해 사업지정 지역을 국가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이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 지역특화 발전 추진 및 정주여건 개선, 민자유치 활성화, 법인·소득세 등 각종 세제혜택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종합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계획에 따른 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발전촉진지구 4개 사업(첨단의료지원 복합단지, 대추테마파크, 속리산 관광레저단지, 서원휴양밸리)과 투자촉진을 위한 4개 사업(헬스에코, 휴양타운, 실버 문화복합단지, 보은동부일반산업단지, 보은첨단산업단지)을 통해 1조 4천337억원의 생산유발효과 5천946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3천426억원의 근로소득유발효과, 1만2천32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으로 지역 발전의 커다란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국토해양부에 공식 제출된 종합발전계획(안)은 5월까지 관계부처 협의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신발전지역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말 국토해양부장관이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을 최종 지정 고시할 예정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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