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광역의원 후보 현장 - 청주 7선거구

2014.06.01 18:33:30


도내 28개 광역의원 선거구 중 청주 7선거구(복대1·2동)에는 모두 3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새누리당 박상필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과 임헌경 세무사, 통진당 양인철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 부지부장 등이다.

도의회 윤리특별위원장과 청소년문화체육회 총재 등을 역임한 새누리 박상필 후보는 다년간의 의정활동 경력 등을 강점으로 이번 출마에서 '교육·행정 전문가임'을 강조하고 있다.

박 후보는 교육, 행정 분야에서 일하면서 "안전은 100번을 강조해도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청주 복대동을 학교안전시범특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세부계획으로 믿음직한 교육, 청소년지원, 든든한 평생복지, 경제활성화, 여성지원, 지역개발 등을 6대 정책과제로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임헌경 후보는 미래세무회계사무소 세무사이자 9대 도의원을 역임했다.

임 후보는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 풍요로운 복대동을 만들겠다"며 "처음처럼 더 열심히 일하는 지역일꾼이 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그는 나아가 '통합청주시 중부권 핵심도시 육성'을 위해 충북도 내난 위기관리 시스템 정비, 공공형 어린이집 야간보육 확대, 어르신·장애인·여성을 위한 사회적기업 육성, 아동기금 조성·운영조례 제정, 50·60대 창업 및 일자리 지원 등을 실천공약으로 강조했다.

통진당 양인철 후보는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 부지부장으로 활동하며 운수노조 충북본부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양 후보는 "택시노동자로 12시간 종일 운전대를 잡아도 사납금조차 입금하기 힘든 현실에 있다"며 "민간위탁업체 등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보호지침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동자들의 입장을 대변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충북최저임금 154만원 보장, 비정규직 없는 충북, 아파트 관리비 거품제거, 쌀시장 전면 개방 반대 등을 통해 노동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호소했다.

/ 선거취재팀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