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광역의원 후보 현장 - 청주 4선거구

새누리 최광옥, 다선·의정 경험 '동네 큰 일꾼' 자처
새정치민주연합 허창원, '더불어 함께' 가치 우선
노동당 신석준 "돈보다 생명이 먼저인 주민우선 정책"

  • 웹출고시간2014.05.27 19:55:55
  • 최종수정2014.06.02 09:44:21

사진 왼쪽부터 새누리 최광옥 후보·새정치연합 허창원 후보·노동당 신석준 후보.

도내 28개 광역의원 선거구 중 청주 4선거구(수곡 1·2동, 모충동, 사직 1·2동)에는 모두 3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새누리 최광옥 청주시의회 부의장과 새정치연합 허창원 (주)제이엘건설 대표, 노동당 신석준 사회적기업 사람플러스 직원대표 등이다.

5, 6, 7대 시의원과 8대 도의원을 역임한 최광옥 후보는 다선의 경험과 의정활동 경력을 내세워 '동네 큰 일꾼'임을 자처하고 있다.

최 후보는 그동안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어머니의 강인함으로 지역현안들을 알뜰하게 챙기기도 했다.

그는 27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역구 유권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도의원이 되면 견제와 감시, 건강한 대안을 제시하는 모범 의정활동으로 주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허창원 후보는 지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며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사업가'로 후한 점수를 얻고 있다.

허 후보는 "'더불어 함께'라는 가치를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현재 지역구에 노인인구가 많고 교육, 복지, 문화,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소외되고 있지만 젊은 힘으로 살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청주의 지도를 바꿔보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자전거 투어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자원봉사자들은 2인1조를 이뤄 오전 11시∼오후 4시 지역구 환경정화활동으로 허 후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에서 직원 대표를 맡고 있는 노동당 신석준 후보는 '돈보다 생명이 먼저'라는 선거 문구로 '4가지 주민우선 도정'을 제안하고 있다.

그의 제안은 규제완화 중단·사회 공공성 강화, 실질적인 주민참여 예산제 도입, 기본소득 도입 및 돌봄노동자의 권리향상, 주민우선 행정을 위한 감시 강화 등이다.

신 후보는 "후보들의 역대 공약을 살펴보니 실현된 것이 적거나 매번 비슷한 공약을 내세워 유권자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이번 기회에 유권자들이 '괜히 찍었다'는 한탄은 하지 않게 새로운 의정활동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 선거취재팀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