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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광역의원 후보 현장 - 청주 3선거구

새누리 김법기, 20년 정치경력 등 강점
새정치민주연합 장선배, 의정활동 우수의원
노동당 윤남용, 사회적 약자 위한 정책 발굴
무소속 김홍배, '약속과 실천' 강조

  • 웹출고시간2014.05.26 20:05:45
  • 최종수정2014.06.02 09:44:07
도내 28개 광역의원 선거구 중 청주 3선거구(영운동, 용암1·2, 용정동, 방서동, 지북동, 평촌동, 운동동, 월오동)에는 모두 4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새누리 김법기 8대 도의원과 새정치연합 장선배 9대 도의원, 노동당 윤남용 직지시민학교 대표, 무소속 김홍배 충북 민간사회총연합회 이사 등이다.

대학 졸업 후 20년 동안 정당 활동을 해 온 김법기 후보는 국회의원 보좌관과 도의원을 역임하면서 지역 현안에 대해 누구보다 능통하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지역구 최연소로 도의회에 입성해 4년 임기동안 전체 본회의에 개근해 성실함을 인정받기도 했다.


그는 "불우청소년과 빈곤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은 물론 학교 시설 이용료 현실화에 관한 조례가 제정돼야 할 것"이라며 "주민과의 소통 시스템을 만들어 반드시 약속을 지키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장선배 후보는 '2회 대한민국 위민 의정대상'에서 4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 후보는 이번 선거전에서 각 분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그는 "세월호 사태를 보면서 주변의 시설물 관리부실, 교통사고, 각종 사회범죄 등 공동체 위협요소에 대한 투자를 늘려 안전불감증을 차단해야 한다"며 "충북도 재난·위기관리 시스템을 정비해 위기관리 전문기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노동당 윤남용 후보는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 책임지는 도의원'이라는 선거 전략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충북도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충북도민 만민공동회를 개최해 재난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안전한 노후와 노동의 권리를 책임질 수 있는 요양시설과 지원센터 등을 조성하겠다"며 "돈보다는 생명과 사람을 소중히 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했다.

김홍배 후보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버스투어를 하며 승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전략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무소속 김홍배 충북 민간사회총연합회 이사는 변화의 물결을 내세워 주민의 편에서 정책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속시원한 정치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작은 도전이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약속과 실천을 최선으로 여기는 일꾼이 되겠다"며 "공동주택, 아파트 보조금 지원 확대, 노인일자리 창출, 저소득층 자립지원금 확대 등으로 사회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원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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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