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청주 출신 김종덕 홍익대 미대 교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2기 내각 인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유진룡 장관의 면직처리 이후 문화체육부의 수장만 공석인 상태다.
충북 청주 출신인 김 교수는 홍익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디자인아트센터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NBC 영상감독, 선우프로덕션 감독, 한국데이터방송협회장, 한국디자인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종덕 교수 외에도 김정기 한양대 교수, 김장실 새누리당 의원, 모철민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오지철 TV조선 사장 등이 문체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다음달 1일까지 여름휴가다. 대통령의 휴가복귀 후 이르면 3일께 문체부 장관 후보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