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충북지방에 기상청에서 기상관측이나 예보를 실시해 통계로 활용되는 기상기구로는 청주를 비롯해서 충주, 제천, 보은, 추풍령 등 5곳이 있는데, 최근 30년 동안의 통계에 의하면 충북지방 연평균 강우량은1천230mm정도로써 남해안을 재외하면 전국평균치와 유사하고 지역별로는 제천이1천295mm로 가장 많으며 청주는 1천225mm, 추풍령과 충주지방 연평균 강우량이 1천200mm미만으로 도내에서 타 지역보다 다소 적은 편이다.
월별로는 7월 강우량이 연중 가장 많은데 7월 한 달동안의 강우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천이 14mm로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청주 265mm, 충주 272mm, 보은 291mm 정도이고 추풍령지방이 252mm로 가장 적게 기록됐다.
하루 동안 비가 가장 많이 내린 것으로 기록된 날은 지난 1998년 8월 12일 보은에서 407.5mm가 내렸다.
하절기 중에 최고기온의 분포는 8월에 연중 최고기온이 나타나고 있으며 충북지방에서 월평균 최고기온이 가장 높은(최고기온의 연중 평균치 가운데 가장 높은 값)지역은 충주지방으로 30도를 기록했으며 청주지방이 29.9도 보은 과 제천지방이 각각 29.3도 와 29.2도를 기록했다.
추풍령 지방이 28.8도로 가장 낮게 관측됐고, 가장 높은 온도가 관측된 기록은 지난 1999년 7월 21일 추풍령에서 39.8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