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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길태

객원기자

압배치가 나타나는데, 2월까지 우리나라를 지배하던 대륙의 한냉건조한 고기압과 알류샨방면의 저기압이 점차 붕괴되면서 북태평양이 서서히 발달하기 시작한다.

대륙고기압이 변질되고 분리돼 이동성 고기압의 형태로 우리나라를 빈번히 통과하며, 2∼3일주기로 기압골이 통과하기 때문에 매우 변덕스런 날씨를 보인다.

대기는 계속해서 건조하며 일부 산간지방을 제외하고 평균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는데 충청 등 중부지방의 일 평균 기온은 3∼5도를 나타낸다.중부지방의 강우량은 40∼60mm정도이고, 이달의 절후로는 5일이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경칩(驚蟄)이고, 20일이 밤과 낮의 시간이 같아지는 춘분
(春分)이다.

이달은 강풍과 춘설, 황사현상이 나타나면서 겨울과 봄이 공존해 수시로 계절이 바뀌는 느낌이 드는 달이며 일조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일사도 강(强)해져서 기온이 급격히 상승한다.

또 제주도지방부터 개나리가 피기 시작해 서서히 북상하며, 하순경에는 남쪽지방에 제비가 돌아오기 시작하는 등 완연한 봄날이 된다.

실효 습도가 낮고, 기온의 일교차가 크며, 바람이 많은데 간혹 황사까지 내습하므로 감기 등 환절기 개인의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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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