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SNS서포터즈가 소개하는 '영동레인보우영화관'

2017.03.08 13:42:59

영동레인보우영화관

[충북일보] 영동에 30년 만에 재탄생한 작은 영화관,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을 찾았다. 영동읍 계산로2길 24에 위치한 레인보우영화관은 레인보우영동도서관, 영동문화원 등 문화시설 인근에 함께 자리하고 있다.
영화관 바깥에는 쉴 수 있는 벤치가 있어 시민들의 쉼터와 소통의 공간이 될 것 같다. 영화관에서 보면 레인보우 도서관이 맞은 편에 보인다. 영화관 주차장은 도서관과 함께 사용하므로 넉넉하다.

영동은 1980년대 유일하게 있던 '영동극장'이 문을 닫으면서 영화관이 없었다. 영동의 영화관은 2016년 10월 13일 30여 년 만에 역사적인 개관을 했다. 특히 군수, 부군수 관사를 허물고 건립해 그 의미가 더 크다.
안으로 들어서면 정면에 스낵코너와 매표소가 나란히 있다. 영화관에 오면 늘 팝콘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다. 팝콘 세트와 렐리쉬 핫도그, 버터구이 오징어 등이 일반 영화관보다 훨씬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카페 같은 휴게실이 함께 있는 것도 좋다. 도심 속에 작은 영화관은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폭넓게 영화를 접할 수 있어 좋다. 우측에는 아이들을 배려한 듯 방석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꼭 영화관람이 아니더라도 차 한잔하며 쉴 수 있는 쉼터이자 소통의 장이다. 영화는 연령대와 장르를 고려해 하루에 7-10편의 국내외 최신 개봉작이 상영중이다. 현재 상영중인 영화는 사일런스, 로건, 루시드 드림, 눈길, 해빙, 핵소 고지, 싱그라이더, 재심 등으로 시간대마다 다른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장르가 다양해 문화갈증을 해소하기 충분할 것 같다.
상영관은 2개관 95석으로 1관은 61석, 2관은 34석이다. 관람료는 2D(일반영화) 5,000원, 3D 8,000원이다.

영화관 들어가기 전, 좌석배치도와 비상구가 어딘지 알고 들어가면 편하다.

레인보우영화관은 365일 연중무휴로 오전10시~ 종영시까지 1일 5회차 상영한다.
영동군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노인들은 1,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스크린으로 꽉 찬 상영관, 빨간색 의자가 무척 안락해 보인다.

10월 개관후 현재까지 37,665명이 관람했고 좌석점유율은 53%이다.
유료관객 1만 명 돌파 기념사진이 전시돼있다.

앞으로 10만 명 돌파가 기대된다.

작은 영화관은 따뜻한 영화를 많이 볼 수 있어 정서적으로 더 좋은 것 같다.

지역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누구나 문화향유를 할 수있으며 문화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 같다.

△영동레인보우영화관 043-742-7053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 계산로2길 24

충북도 SNS서포터즈 / 강정임(초롱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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